[프리뷰 인 서울 2010] 글로벌 소싱 솔루션 제시
뉴스일자: 2010-07-09
해외 유명 전시 참가업체 대거 참여, 럭셔리부터 SPA까지, 최신 트렌드 소재 망라
[패션저널:박윤정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주최로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 2010]이 지난 6월 30일 참가업체 모집을 조기에 마감하고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업체를 포함해 국내 유수의 섬유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최적의 소재 소싱 솔루션이 제시된다.
럭셔리 브랜드 및 수입브리지(명품과 일반브랜드 중간가격대)에 대응하는 고급소재부터 초대형 SPA브랜드에
맞서는 다양하고 트렌디한 소재까지, 글로벌 감성의 최신 소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 한국 대표 소재업체 대거 참가
파리 프리미에르비종(Premiere Vision) 및 텍스월드 등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풍필텍스, 파카, 영텍스타일, 신흥, 에스티원창, 신일산업, 협성티알디, 성안, 중원무역, 제이엠인터내셔널 등은 기능성과
최신 친환경 및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고감성 소재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세아상역, 웰크론 등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를 비롯해 케이준컴퍼니, 제이케이패브릭,
구주글로벌 등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또한 올해 ‘프리뷰 인 서울’은 인도, 중국,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업체들의 참여가 확대되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로서의 역할이 강화된다.
기존의 단순 저가 아이템을 넘어 오가닉코튼, 캐시미어, 데님, 최신 유행하는 고기능성 및 리사이클 섬유,
메모리 소재까지 해외 업체들의 다양해진 전시품목은 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 럭셔리부터 중저가, 기능성에서 친환경까지 선택폭 넓혀
무엇보다 올해 ‘프리뷰 인 서울’ 참가업체들은 소재의 품질과 디자인을 높여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퀄리티를
다양화해 최고가부터 중저가까지 선별 적용할 수 있도록 소재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과 패션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도 두드러지는 경향이다.
영풍필텍스, 파카, 에스티원창, 실버레이, 광림섬유, 디지아이, 실론 등은 초경량 마이크로 원단,
다운재킷용 다운프루프(Down-Proof) 원단, 기능성 멤브레인(얇은 기능성 막) 및 소프트쉘(Softshell),
기능성 테이프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에 감성을 더한 소재로 국내외 아웃도어시장을 공략한다.
벽진BIO텍, 서진텍스타일, 알파섬유, 송이실업 등은 터치와 광택을 다양화한 메탈 및 메모리 소재를 전시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원무역, 제이케이패브릭, 제이에스화인텍스타일 등은 큐프라, 레이온, 실크, 린넨 등
다양한 고급 우븐 소재들을 제시한다.
제이엠인터내셔날, 에스에프티, 협성티알디, 케이아이텍스타일 등은 우븐 외에도 니트 프린트, 쟈카드 등의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제이에스화인텍스타일은 명품브랜드 아르마니에 제품을 공급 중이라고 밝혀 이번 PIS에서 전시할
제품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 외에도 삼일방직의 모달, 텐셀 비롯해 보온성 효과가 뛰어난 레이온 파이버(Viloft)와 항필링성(antipilling)
폴리방적사, 신일산업의 스판덱스 혼방 니트 원단,
럭스의 서큘러 니트, 경원의 인조 퍼(fur) 및 하이파일(hi-pile) 니트 원단과 홈텍스타일, 우원UMF의 인조 가죽,
대경의 인조 스웨이드, 영도벨벳과 오성섬유공업 등의 벨벳 아이템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상위 개념의 친환경국제인증인 블루사인(Bluesign)을 국내 최초로 직물 분야에서 획득한
기능성 전문업체 신한산업이 해외 유명 아웃도어 전시인 미국 OR쇼 및 독일 ISPO에 이어 PIS에서도
차별화된 친환경 아웃도어 원단을 선보인다.
또한 케이준컴퍼니는 원료부터 봉제에 이르는 15개 공장에 대해 컨트롤유니온 사의 친환경국제인증을
획득해 퀄리티를 차별화한 오가닉코튼 원단과 제품을 공개한다.
완제품은 유아동복에 이어 여성복 및 침구류까지 추가했다.
이 외에도 지속가능한(Sustainable) 자원으로서의 친환경 기능을 강조하는 면, 린넨, 울 등의
천연섬유와 예솜, 풀꽃향기 등의 천연염색제품과 진주 실크, 한산 모시, 익산 닥섬유 등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대표적인 친환경 신소재들도 대거 공개된다.
섬산련 패션전시팀 김부흥 팀장은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패션브랜드의 세계화에
일조하는 국제적인 섬유전문전시로서의 역할을 재확립하는 자리”라며 “그 첫 단계인 글로벌 감성의
첨단기능성섬유와 지속가능한 친환경소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섬유기업들의 전시참가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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